이달 9천억원 규모 공공공사 31건 집행
이달 9천억원 규모 공공공사 31건 집행
  • 승인 2003.07.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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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시장 ‘소강상태’, 주택시장 ‘치열’ 전망
이달 100억원 이상 대형 공공공사입찰이 31건에 9천억원 규모가 집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1천억원 이상 초대형 토목공사입찰은 전혀 없으며 대형업계들의 주요 관심대상인 턴키공사도 소규모 3건만이 입찰에 부쳐질 전망이어서 건설업체간 수주전도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 아파트건설공사의 입찰은 활발해 주택건설경기의 급격 침체에 대비해 일감확보에 나서고 있는 관련업계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주공은 이달 중 부천소사 택지개발지구내 5개 공구를 비롯해 모두 10건에 2천659억원 규모의 아파트건설공사와 대지조성공사 등의 입찰을 실시한다.

특히 이달 건설업계의 관심을 끄는 시설공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발주의 대전노은 상록아파트건설공사(추정금액 687억원)와 대전도시개발공사의 유통단지내 분양아파트 건설공사정도이다.

이들 공사는 아파트건설공사로서는 내달 중 최대 규모인 데다 턴키로 입찰이 실시된다.
또 한전이 발주한 총 공사비 1천126억원 규모의 양양∼동해간 T/L건설공사 3개 공구도 대형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시설물유지관리공사로는 서울시의 올림픽대교 보수공사입찰(107억원)도 주목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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