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터키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LG건설, 터키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 승인 2003.07.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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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3천300만불 규모 8월 착공 예정
LG건설은 지난달 27일 터키 국영석유회사(TUPRAS)가 발주한 2억3천300만불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스페인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Tecnicas Reunidas)사와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은 터키 이스탄불 인근의 정유공장내 설비공사 설계와 기자재 구매를 수행하는 것으로 오는 2005년 시행될 유럽 디젤유 규격을 맞추고 단지내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사란게 LG측 설명이다.

LG측 지분은 34.7%인 8천100만불(한화 959억원)로 탈황설비 및 고옥탄 가솔린 생산시설과 병합 발전설비 공사의 설계 및 기자재 구매를 담당케 되며 착공은 오는 8월, 완공은 2006년 4월로 예정됐다.

LG는 작년 수주해 현재 15%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9천600만불 규모의 터키 이지미르(Izmir) 탈황설비 공사에 이은 이번 수주가 터키내 플랜트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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