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단지 3곳 개발계획 승인
국민임대단지 3곳 개발계획 승인
  • 승인 2003.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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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하·하남풍산·부산고촌 등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일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16개 지구 가운데 3차로 광명소하·하남풍산·부산고촌 3곳의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지구에는 단독주택 511가구와 공동주택 1만2천929가구 등 1만3천44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공동주택의 54%인 7천39가구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 아파트다.

건교부는 11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분양 및 국민임대 입주자를 모집, 2007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앞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성남도촌·남양주가운·군포부곡·안산신길·부천여월·울산화봉2·광주진월·의정부녹양·고양행신2·의왕청계 10곳의 개발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광명소하의 경우 총 31만1천평 규모로 서울 남서쪽 16㎞ 지점으로 오류~안양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경부선 전철(시흥역),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이 통과예정으로 단독주택 164가구와 국민임대 2천860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5천52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또 하남풍산는 8만7천평으로 서울 동남쪽 19㎞ 지점으로 올림픽대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며 이미 소규모 공장과 물류창고가 난립,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단독주택 36가구, 공동주택 1천884가구(국민임대 1천84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부산고촌은 30만9천평에 부산시청 북동쪽 12㎞ 지점으로 국도14호선이 지나고 2008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안평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독주택 311가구와 공동주택 5천525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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