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피,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설계공모 당선
유앤피, 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설계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7.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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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류영모, 조호균)가 당선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 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이 어우러진 건축물로 지어진다.
20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따르면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류영모, 조호균)가 당선했다.

제기동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9천734㎡ 규모로 공영주차장 195면과 한방의료체험 및 한방창업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다.

유앤피는 약령시 안의 오래된 길(약령중앙로)에 착안해 약령시가 지닌 시간의 연속성을 3개의 마당을 결들인 한옥으로 담아냈다.  약령중앙로와 접한 1층 마당은 진흥센터로 안내하는 중심 공간으로, 2층 마당은 체험 전시공간으로, 3층 한옥에 달린 앞마당에는 수공간을 배치해 각각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영모 대표는 “한국적 창호문양을 조형 동기로 삼아 현대적인 느낌의 유리박스가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3층 한옥이 하늘과 마주하며 현대건축의 심플함과 한국적 기품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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