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천400억원 성장해 연평균 9% 상승세
2015년 1천400억원 성장해 연평균 9% 상승세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4.07.0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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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장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페러다임 변화
설계, 건설, 운영, 유지보수 BIM 통합설계프로젝트 가능
 

한국건설신문 박상익 기자= 3D 융합산업이란 3D 영상 처리기술과 정보를 처리하는 IT기술이 융합되어 전통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을 통칭하는 개념을 말한다.
3D 산업은 3D 영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3D 기술의 생성, 전달, 활용의 전과정에 적용되는 산업으로 3D 부품, 3D 솔루션 소프트웨어, 3D 시스템, 3D콘텐츠, 3D서비스 기술 등이 포함된다.
반면에 3D 융합산업은 전통적인 IT융합화에 실감성을 높이기 위해 3D 영상을 활용하는 IT융합산업을 지칭한다. 따라서 IT융합산업에서 기기와 사용자 사이의 시각 인터페이스의 업그레이드와 오감화를 포함하는 새로운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건설시장의 경우 건축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같은 3D설계기법을 이용해 3D 가상공간에서 건축물의 완성 모습 예측, 건물 내외부 구조파악, 시공전후 관리 수행을 통해 건축 설계, 시공, 감리를 위한 건축설계관리기술과 3D 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이다. 이에 국내 건설시장에 3D 융합 산업에 얼마만큼 적용되어 실현화 되고 있는지 짚어 보았다.

■건설ㆍ건축 업계 3D 설계 도입 활발히 추진
국내 건설산업에서도 3D기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설ㆍ건축 관련 업계에서 3D 설계 도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1년 약 천억원이었던 3D 건설산업 시장규모가 2015년에는 1천400억원으로 성장해 연평균 9%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3D CAD시장에서 많은 업체 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신규업체들까지 대거 진출하고 있어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이나 이들 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의 대부분이 외산제품이라 국산제품은 거의 판매되지 않은 상태다.
업체별 동향을 보면 GS건설의 경우 2011년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정보 모델링업체인 미국 DPR사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BIM을 활용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바 있다.
쌍용건설의 경우도 업계 연구소중 최초로 BIM 시스템 패키지 개발에 착수했다.
2009년부터 토목분야에 BIM을 도입해 BIM적용 현장의 전 공정에 대해 3D정보모델을 구축해 설계도면의 오류사항을 사전에 체크하거나 현장의 특성에 따라 지형ㆍ지반을 모델링하게 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H공사의 경우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3차원을 기반으로 대상 단지의 각종 정보를 통합ㆍ활용하는 시스템 BIM을 설계 전 과정에 적용ㆍ세종시 일부 공공청사에 BIM을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FC복합단지의 인프라 및 단지 설계에, 세종종합기술단은 인천남항 3만톤급 다목적 부두 건설공사에, 대한지적공사는 재해예방을 위한 침수 흔적도 작성에 도화종합기술공사는 도로설계에 3D CAD솔루션을 적용했다.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통한 제조=디지털프로토타입은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효율적인 비용으로도 사용자들이 설계, 시각화, 시물레이션이 가능해 빠른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접근방법이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보다 혁신적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격려하고, 높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업체들은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다음과 같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혁신적인 컨셉을 창조해내고 엔지니어들은 보다 정교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내 시물레이션을 통해 설계를 최적화해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문서작업, 데이터 관리, 협업을 보다 간소화한다 ▷제품 설계 및 개발기간을 확연히 단축시킨다 ▷제품개발 완성 단계 전에 제품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사실감 넘치는 시각화를 진행한다 ▷공장 레이아웃을 설계, 시각화 및 시물레이션을 진행한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오토데스크 솔루션은 단 한개의 디지털 모델에 의존하기 때문에, 개발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제품 설계, 개발, 그리고 제조 과정에서 가장 최근의 정보를 접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협업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적용 분야=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은 많은 제조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일반소비재제품은 오토데스크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은 확장 가능하고 성취가능하면서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소비재 제품 제조업체가 혁신적인 설계를 하면서 생산 개발 비용과 출고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산업 기계 분야=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산업용 기계류의 성능을 설계하고 리뷰하고 시뮬레이션하는데 쓰인다. 비용과 소요시간을 줄이면서도 품질은 높여, 제조업체들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빌딩 제품 및 패브릭케이션=디지털프로토타이핑과 BIM 솔루션으로, 건설 부품 제조업체들은 건축업자, 엔지니어, 시공사들과 협업해 비용을 감축시키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디지털타이핑을 통해 설계에서부터 제조까지의 단계를 간소화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는 설계와 마케팅 자료를 만들어내는데 사용한다.
◇교통 분야=통합된 개념적인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출을 사용해, 부품 제조업체와 공급업자들은 실제 제조를 하기 전에 완전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비용과 제조기간을 줄일 수 있다.
◇빌딩 인포메이션 모델링(BIM)=통합된 프로세스로 건축사, 엔지니어, 건설업자 및 시공사들은 진행하려는 프로젝트의 주요한 물리적 및 기능적 특성, 즉, 비용, 기공기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공적으로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자체를 시각화하고, 실제 성능을 시물레이션함으로써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한 보다 나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BIM은 3D 모델로 시작했지만 이 이상의 역활을 하고 있다. BIM을 통해 모델안에서 정보를 통해 다음과 같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설계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다양한 설계안들을 시물레이션할 수 있다. ▷정확한 드로잉, 렌더링된 이미지, 영상으로된 결과물 시연, 세밀한 스케줄 등으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문제사항들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스케줄링을 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프로젝트 운영자에게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을 제공할 수 있다.

■건축 건설 분야에 건설, 운영, 유지보수까지 적극 적용

 

빌딩의 경우 BIM 솔루션을 사용해 설계서부터 건설, 운영, 유지보수까지의 건설 수명주기에 따른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 향상된 통제가 가능하다.
인프라스트럭처의 경우는 GIS, 계획 전문가, 도시 엔지니어, 계약자, 시공사는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을 위한 BIM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획, 건설하는 방법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교통, 물, 에너지, 토지사용에 대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다.
플랜트분야는 오토데스크 지능 3D 모델링 솔루션은 장치산업과 전력산업에 직관적인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검토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플랜트 설계 공정을 관리하고 중요한 플랜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오일&가스 또한 플랜트, 설비, 인프라스트럭처 설계를 위한 오토데스크 오일, 가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회사, 시공사 및 운영사들이 빠르게 설계하고, 효과적으로 협업 및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실제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 성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축은 건설사들은 건설산업을 위한 오토데스크 BIM 솔루션으로 건축가능성, 비용, 기공시간 등을 예측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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