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모를 통해 신기술 7개 선정, 현장설계에 적용
LH, 공모를 통해 신기술 7개 선정, 현장설계에 적용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6.26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7개 신기술 선정, 현장에 시범적용
신기술로 기술개발 업체 판로지원, LH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 도모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차 신기술 공모를 통해 지난 23일 ㈜대호건설의 “폐발포 폴리우레탄 경량 단열 콘크리트 제조 및 시공” 등 현장 설계에 적용 가능한 7개 신기술을 선정하였다.
“적용 신기술”로 선정이 되면 그 신기술이나 신자재 등을 LH 공사 현장에 설계반영되며, 일부 신기술 등에 대해서는 실물모형을 설치하여 적용성 검증 등의 절차를 밟게 되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LH 신기술 공모제도는 정부 인증 신기술 중 LH의 단지, 주택 건설공사에 적용 실적이 없는 신기술, 신자재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를 통하여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적용신기술을 선정하고 시범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개발 업체는 신기술을 현장에 론칭할 수 있고, LH는 신기술을 활용하여 공사 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번 제1차 공모에서 토목부문 「도로공 및 비탈면처리공 분야」, 건축부문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  교실바닥 난방장치 및 물탱크 분야」로 한정하여 공모를 실시하였으나, 향후에는 신기술 상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기술 발굴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지속할 계획이다. 

LH 중소기업지원단 노성화 단장은 “LH 신기술 공모제도는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기업의 창의적인 신기술을 적극 발굴ㆍ활용하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정부인증 신기술 뿐만 아니라 미인증 우수 기술에 대하여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LH 공사현장의 원가절감 및 품질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oje@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