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행사] 국가한옥센터 제2차 한옥포럼 등
[건축행사] 국가한옥센터 제2차 한옥포럼 등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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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서울학연구소 심포지엄 ‘근대 동아시아 수도의 재편’=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는 6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경농관 빨간벽돌 갤러리에서 ‘근대 동아시아 수도의 재편’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4년 서울학연구 지원사업의 연구성과 발표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근대이행기 서울에 근대적 요소가 유입됨에 따라 서울의 도시가 어떻게 변화·재편됐는지를 조명한다.

‘남산의 근대화로 본 서울의 수도성’이란 주제로 남산지역을 재조명하는 제1세션은 ▷ 우동선 한예종 교수의 ‘이토 츄타와 조선신궁’ ▷박희성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의 ‘근대기 남산의 공원 변천 과정으로 본 한국 도시공원의 일면’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의 ‘일제하 조선의 전원도시론과 경성 남산록 개발 논의’의 3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동아시아 수도의 근대화’를 주제로 한 제2세션은 ▷박삼헌 건축대 일어교육과 교수의 ‘도쿄 투어리즘과 제도(帝都)의 탄생’ ▷신규환 연세대 의사학과 교수의 ‘20세기 전반 북경의 도시공간과 위생’ ▷이길훈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철도로 본 도쿄의 근대화’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삼국의 수도의 근대화 과정을 비교 탐색한다

◇(7.1) 하우스라덴 뮌헨대 교수 국제초청강연회= 대학건축학회는 뮌헨대학 하우스라덴 교수를 초청해 독일의 친환경건축 통합설계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하고 (사)대한건축학회 건축환경위원회, 건축설비위원회, 건물에너지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축물플래닝- 프로세스부터 완공까지"를 주제로 오는 7월 1일(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방배동 건축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하우스라덴 교수는 ▷환경 친화적 건축물,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과 플래닝의 요소 ▷패시브한 설계 개념 ▷액티브한 기술 개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건물 에너지 공급 및 기계설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엑서지의 적극 활용과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6월 29일(일)까지 사전등록해야 하며 참가비는 없다. 독일어 순차 통역 예정이다.

◇(7.3) 2014 auri 국가한옥센터 제2차 한옥포럼=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국가한옥센터는 2014년 제2차 한옥포럼 ‘오래가는 한옥짓기’를 7월 3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옥의 지속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고유한 전통적 장점을 유지하면서 현대건축에 요구되고 있는 내구성과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서울시가 한옥을 관리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살펴보고 서양식 목조건축의 품질인증방법을 참고해 현대적 성능을 담보하는 한옥건축 인증제도 도입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이기봉 서울시 주택정책실 한옥조성추진반 한옥조성팀장의 ‘한옥수선 가이드라인 들여다보기’ ▷최규철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품질관리본부장의 ‘100년 주택을 향한 목조건축 품질인증제’ ▷이강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장의 ‘한옥건축 인증제도 도입 방안’ 등의 순이다. 

이어 한필원 한남대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희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 연구위원 ▷정기황 ㈜엑토종합건축 이사 ▷황하진 LH 기술지원부문 주택기술기준처 수석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옥포럼은 2011년 시작돼 올해 네 번째 해를 맞았으며 2014년에는 “신기술로 만나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총 네 차례의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제1차 포럼(편리한 한옥짓기)아 진행됐고, 앞으로 제3차 포럼(실험적인 한옥짓기)과 제4차 포럼(알뜰한 한옥짓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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