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문+신도시, 제2회 LH 주택설계기술대회 최우수
토문+신도시, 제2회 LH 주택설계기술대회 최우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4.06.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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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아파트, 창조적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하기…범건축 등 우수상 수상

▲ 최우수상(토문+신도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제2회 LH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토문엔지니어링과 그룹신도시 컨소시엄의 “공존방식[共存方式]”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범건축의'Sustainable Reform'과 한빛종합건축과 엄앤드이 컨소시엄의 'Performance GRAFT'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지난 18일「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주제로 제2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으로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이하 토문+신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주택 분야의 창의적‧경제적 설계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권위의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침체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수직증축 허용(‘14.04.25 이후)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주택의 형식‧성능에 대한 사회적 요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최적화된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 총 9개 업체(단독응모 6개, 공동응모 3개)가 참가하여 공개 프레젠테이션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공존방식[共存方式]”을 제안하여 우리의 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간, 삶,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였으며, 라멘식 적층 모듈러 공법적용을 통해 이주기간 최소화 및 구조 안전성 확보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및 한빛+엄앤드이(공동응모,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는 “Sustainable Reform(지속가능한 친환경리모델링 시스템 제안)”, “Performance GRAFT[성능이식]“을 제안하여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장려상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및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입상작의 아이디어 및 설계·기술제안사항 중 적용이 가능한 항목은 LH의 신규 공동주택 설계 및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정책세미나 등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논의자료로 활용되어 주택기술발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H는 차기대회에서도 실질적이고 적용가능한 대회주제 선정을 통해 입상작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참가대상을 건축사사무소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업체 및 민간건설사에도 개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입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민간의 참여의욕을 고취시켜 작품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등 본 대회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우수상(범건축)
▲ 우수상(한빛+엄앤드이)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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