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부 상습 침체지역에 10년 기간동안 총 50만㎥ 용량의 10∼12개 대형 댐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지역인프라부(Ministry of resettlement and Regional Infrastructure) Soenarno 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현재 Jatiluhur, Saguling, Cirata 등 주요 댐을 비롯해 총 156개 대형 댐이 150억㎥ 저수용량을 보이고 있으며 약 100ha의 벼 경작지에 관개하고 있으나 아직도 East Nusa Tenggara, West Nusa Tenggara, Papua, Sulawesi주 등 동부지역은 홍수와 함께 물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며 10∼12개 대형 댐 건설계획 배경을 설명했다.
댐 건설비용은 저수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약 3,000∼5000억루피아(약 6천만불)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라크, 벡텔, 현지 건설기업과 최초 하청계약 체결
벡텔이 이라크 기업과 처음으로 재건사업을 하청계약 하였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벡텔의 동 계약은 추진 프로젝트에 이라크 인력 및 기업을 가능한한 최대한 참여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은 바그다드에 본사를 둔 건설회사인 Al-Bunnia Trading Co.로 밝혀졌다.
동사는 이라크 서부지역, 요르단 국경 부근에 위치한 고속도로의 일부인 4차선의 Al-Mat 교량(1.5 ㎞)을 설계, 건설하게 된다. 요르단으로부터 인도적 물자를 수송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동 교량은 전쟁중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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