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날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고 향후 국제표준 제정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또 유럽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중인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이 양국 상하수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국이 향후 세계 상하수도의 시공·운영·관리 등 서비스규격을 선점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내외 상하수도 사업권을 외국기업에 빼앗길 수 있다”면서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수자원공사, 상하수도협회 등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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