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상하수도분야 공조체제 구축
한·일 상하수도분야 공조체제 구축
  • 승인 2003.06.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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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은 현재 진행중인 상하수도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작업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산업자원부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날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고 향후 국제표준 제정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또 유럽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중인 상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이 양국 상하수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국이 향후 세계 상하수도의 시공·운영·관리 등 서비스규격을 선점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내외 상하수도 사업권을 외국기업에 빼앗길 수 있다”면서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수자원공사, 상하수도협회 등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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