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곽건설사업단 김동수 단장
부산외곽건설사업단 김동수 단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4.05.1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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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튼튼하고, 경제적인 ‘名品고속도로’ 건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추진중인 부산신항과 울산·창원 공업지역간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부산~동부경남간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한국도로공사 부산외곽건설사업단 김동수 단장은 부산 기장과 김해 진영간을 최단거리로 연결함으로써 주행거리가 21km 짧아져 소요시간이 1시간 1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른 물류비 절감효과는 연간 1천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기 국가간선도로망계획(7×9)의 동서9축의 마지막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와 경제적 가치가 큰 만큼 시공에 임하는 사업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동수 단장은 사업단의 업무목표를 ‘쾌적하고, 튼튼하고, 경제적인 명품고속도로 건설’에 두고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 ‘경제적 시공’, ‘상생과 소통’ 을 중점으로 한 실천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시공’,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자율품질경영시스템(hi-quality) 및 품질성능지수(QPI) 운영, 부실시공 점검강화 및 자율신고제, 부실업체 제재강화 등 건설현장 부실척결과 안전사고 제로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시공’도 중요하다.
단순한 비용절감이 아닌 저비용·고품질을 목표로 한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건설참여자와 협업을 통해 원가절감 사례를 발굴하고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매년 건설비용의 5%를 절감할 계획이며, LCC 및 하자사례 분석 등 장래 준공후 유지관리비용 최소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건설참여사와의 ‘상생과 소통’ 은 견실시공의 밑거름이다.
시공사, 하도급사에 대한 갑을의식을 타파하고 상호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현장에 부패와 부조리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사업단장이 직접 공익제보를 받아 처리(COOL 시스템)하는 등 ‘청정 사업단 구현 24대 과제’ 를 추진하여 청렴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김동수 단장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 라며 “100년이 지나도 끄덕없는 명품고속도로 건설로 국민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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