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건설사 국내 일반건설업 등록현황>...벡텔·중국건축·대성건설등 8개사 등록
<외국계 건설사 국내 일반건설업 등록현황>...벡텔·중국건축·대성건설등 8개사 등록
  • 문성일 기자
  • 승인 2001.08.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지타, 시공능력 79억으로 외국사중 선두
보비스, 97년 면허반납·CM관련 업무취급



지난 96년 일본의 (주)후지타와 미국의 (주)벡텔 등 4개사가 동시에 등록한 이후 최근까지 모두 8개 외국업체가 국내 일반건설업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3개사가 등록했으며 일본 2개사, 싱가폴 2개사, 중국 1개사 등이다.
연도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96년 10월14일 (주)후지타(일본, 대표 타무라 히로아키·오자와 미쭈루, 자본금 4천222억2천만원)와 (주)벡텔인터내셔날 인코퍼레이티드(미국, 이상백·A자카리아, 10억7천666만원), 후루워 다니엘이스턴(미국, JM 최, 10억3천525만원), 보비스아시아퍼시픽(싱가폴, 앤드류 제임스프리만, 16억5천만원) 등 4개사가 동시에 등록했다. 또 다음해인 97년에는 중국건축공정총공사(중국, 마정귀, 7천270억7천149만원)가 국내 건설업체로 신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의 경우 대성건설(12월11일, 일본, 히라시마 오사무)과 이콘 코퍼레이션(12월13일, 싱가폴, 조셉 신·캄 최), 코스모폴리탄(12월19일, 미국, 김세웅) 등이 잇따라 등록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지난 96년 10월14일 등록했던 싱가폴 국적의 보비스아시아퍼시픽은 이듬해인 97년 4월11일 면허를 반납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난 99년 11월 호주국적의 랜드리스 코퍼레이션이 인수 합병, 보비스랜드리스(대표 폴 길)라는 명칭으로 CM관련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또 중국건축공정총공사의 경우 등록 당시 면허증 미취득으로 시공업무를 취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토건공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금년도 시공능력 공시가 된 업체는 (주)후지타와 중국건축공정총공사 등 2개사.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후지타는 79억2천400만원으로 1천168위,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18억4천800만원으로 2천54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 벡텔과 이콘 등은 공시가 되지 않았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