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0억 규모 제주항공사 11월13일 입찰
3,950억 규모 제주항공사 11월13일 입찰
  • 승인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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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등 컨소시엄 구성위해 물밑작업 한창


오는 2019년까지 총 3천95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항 외항공사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이 의뢰한 제주항 외항개발사업계획 1단계 서방파제 축조공사에 대한 입찰일이 오는 11월13일로 확정됐다.
조달청은 특히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를 위해 지역 토목건설업체의 공동도급을 20%이상으로 규정하고 4개사까지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건설업체는 포함한 대형건설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물밑작업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대형사 가운데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한라건설 등이 이번 입찰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차사업은 6년동안 1천718억원이 투입, 제주항 외항의 근간이 되는 방파제 축조공사를 하게 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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