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터미널 축조공사 현대·대우 2파전 치열
광양항 터미널 축조공사 현대·대우 2파전 치열
  • 승인 2003.05.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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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천465억원, 설계심의 거쳐 수주 결정
총 공사비 3천465억원 규모의 광양항 3단계 2차 컨테이너 터미널 축조건설공사의 수주전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2파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 업계와 공단에 따르면 이날 광양항 3단계 2차 축조건설공사의 대안입찰결과, 이들 2개사가 주간사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대안제시로서 가격투찰을 완료했다.
이 공사는 앞으로 해양부 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심의와 적격심사를 거쳐 수주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주간사가 40%, 구성원인 LG건설과 동양고속건설이 20%씩, 지역소재업체인 남양건설, 해동건설이 10%씩 등의 지분을 갖고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가 49.3%,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20%씩, 지역소재 보성건설과 초석건설이 8.7%와 2%의 지분을 갖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광양항 3단계 2차 축조건설은 전남 광양시 황금동일대에 97만평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고 1.94㎞의 안벽을 축조하는 공사로서 공기는 착공후 66개월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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