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진주~광양간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성남~여주·진주~광양간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 승인 2003.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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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총 10개공구 설계영역 내달 착수키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경전선 진주∼광양간 복선전철화사업 중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 10개 공구에 대한 설계용역이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된다.
철도청에 따르면 9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경우 PQ대상 5개 공구에 대해, 그리고 전체 8개로 공구를 분할한 진주∼광양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역시 PQ대상 5개 공구에 대해 각각 노반공사를 위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다음달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 PQ대상 10공구의 설계기간은 22개월로 오는 2005년 3월 용역이 완료되면 총사업비 검토과정을 거쳐 빠르면 그해 하반기 중 시공업체 선정과 함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계용역이 시작되는 공구는 성남∼여주의 경우 제2공구 판교∼이매, 제3공구 이매∼삼동, 제4공구 삼동∼광주, 제7공구 곤지암∼이천, 제9공구 부발∼여주 등이며 진주∼광양 노선에서는 제1공구 진주∼완사, 제3공구 완사∼횡천, 제4공구 북천∼하동, 제7공구와 제8공구 진상∼광양 등이 설계용역을 마치고 PQ방식에 의해 집행된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97년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반영된 이래 자체 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해에 기본계획이 완료됐으며 총 1조2천932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지난 2000년 말 기본계획이 수립된 진주∼광양간 56.1㎞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9천8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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