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상가 투자해 볼 만하다
주공상가 투자해 볼 만하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3.05.1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 1천가구 이상으로 상권형성 탁월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은 투자자들은 대한주택공사에서 분양하는 상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공상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하며 단지 규모가 평균 500~1천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므로 상권형성에 있어 단연 돋보인다.
또한 주공이 자체적으로 택지개발을 시행하므로 기존의 도심과는 상권이 구별되어 단지 외부의 대형할인매장이나 백화점의 영향을 쉽게 받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아파트 평형이 중소형 위주로 건설되어 입주자들의 소비행태가 대부분 단지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20일부터 전국 8개지구에서 상가 57개 점포 및 화성태안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10필지를 분양한다.
주공 한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악화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에 따라 상가와 토지등에 대한 경기 하락이 예상되었으나, 지난달 주공에서 실시한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결과 주공 상가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근 이라크 전쟁의 조기종전 및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상가나 토지 등 부동산 상품이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가 분양은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는 일반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예정가격 이상 응찰자중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공급한다.
5월 신규공급상가 현황으로 화성태안 2·6·7·10지구와 평택송화, 안산고잔7, 부천상동4, 대전관저3-2, 천안백석, 인천도림2, 김해장유1-7 지구 등이다.
한편, 금번 공급되는 화성태안 재지조성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면적규모가 50∼70평정도며 연면적의 40%까지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소규모 투자를 통한 고수익과 쾌적한 환경에서의 편리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한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재당첨 금지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아 향후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혜택이다.
분양방법은 화성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가 1순위,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주인자가 2순위, 기타 3순위로 나눠 신청을 받으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김덕수 기자 kds@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