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매출 2조66억원
대우건설, 3분기 매출 2조66억원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10.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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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눈에 띄게 개선

건설사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건설업계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우건설의 수익성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조6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246억원) 대비 9.8% 감소했다. 일부 해외 신규 현장의 착공 지연과 추석 연휴를 비롯한 계절적인 요인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까지의 매출누계는 1·2분기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6조3,4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조292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주택/건축 부문이 전년 동기(2조1,634억원)보다 27.1% 증가한 2조7천5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4년 연속 주택 공급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주택/건축 1만1천602세대를 공급했으며 4분기에 1만4천886세대를 추가로 공급하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 등지에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전망을 밝히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연간목표 9조3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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