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아HTS, 히팅케이블 토탈서비스 업체로 급부상
(주)동아HTS, 히팅케이블 토탈서비스 업체로 급부상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3.10.21 10: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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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수 최소화ㆍ중앙감시제어 통해 공사ㆍ관리비 절감효과 ‘톡톡’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동절기 기습한파로 동파방지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보일러나 수도가 동파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히팅케이블 설계, 시공 전문업체 동아HTS는 최근 ‘동파방지 발열선 제어시스템’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동아HTS, 최첨단 동파방지시스템 기술 선도=(주)동아HTS(대표 김선우)는 1987년 전열난방설비 전문회사인 대광전열시스템으로 출발해 설립된 지 올해로 26년된 중소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바닥 난방과 심야전력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건설의 협력업체로 등록됐고, 한국전력공사 심야전력 수요개발사업과 심야용 전력 냉, 난방 전열기기 보수관리 업체로 참여해 회사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1989년 일본에서 자동제어 및 히팅 케이블에 대한 기술연수교육을 수료해 히팅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으며, 1996년 회사명을 (주)동아상공산업으로 변경하면서 히팅 케이블 설계 및 시공에서 두각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상호를 (주)동아HTS로 변경하면서 회사명에 맞는 히팅 케이블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거래 고객사로는 종합건설사외에도 단종 건설사, 설계사무소 등 다양한 회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설계 및 시공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각 지자체 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현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실시간 개별제어 및 전기에너지 절감효과 탁월= 동파방지 시스템은 물이 흐르는 배관에 열을 내는 케이블을 설치하고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동절기에 물이 결빙되는 온도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전기를 케이블로 흘려보내 열을 공급하여 배관 내의 물이 결빙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의 동파방지 시스템은 물이 흐르는 배관에 히팅케이블을 설치하고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열을 내는 구조로서, 판넬에 한 개의 온도센서를 부착해 온도 조건이 맞지 않는 곳이라도 온도센서가 위치한 곳의 온도가 설정온도에 맞게 되면 일괄적으로 전기가 공급돼 전기에너지가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와 관련 (주)동아HTS가 개발한 시스템은 판넬에 구성되는 회로 수만큼 온도센서가 설치되고 온도센서와 판넬의 콘트롤러와 통신이 가능한 센서모듈을 사용해 회로별로 독립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 제작돼 기존 시스템 대비 최저 40%에서 최대 70%까지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존 동파방지 시스템은 정전이나 단전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곳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일일이 다 체크를 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관련 (주)동아HTS는 ‘중앙관리시스템’을 도입, 관리자가 현장에 찾아가서 판넬의 상태를 체크할 필요 없이 RS-485통신을 사용해 현장의 판넬과 중앙관리실을 연결해 모니터를 보면서 현장의 판넬의 가동 및 정지, 설정 온도 변경, 시스템 문제 발생시 경보알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일반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었던 전력제어기 기술을 도입해 히팅케이블 사용의 애로사항이었던 초기부하를 제어함으로써 과도한 전류로 인해 누전차단기가 트립되는 현상을 방지해 기존 동파방지 시스템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LH공사에서도 이러한 장점을 적극 도입해 2012년 11월 이후에 설계되는 공동주택에는 설계에 반영해 정부 시책에 맞춰 전기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고, 각 지자체 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동아HTS 김선우 대표는 “지금까지 20년 간 회사에 몸을 담고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고객사와의 신용과 신뢰관계가 잘 유지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정도경영’이라는 회사 운영철학 아래 맡겨진 현장에 대해서는 하자율 0%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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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13-12-10 20:13:26
한 우물만 판 대단한 회사가 있네요. 반드시 성공해야죠

김선국 2013-12-10 16:36:18
주)동아HTS의 성실함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냅니다.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