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합판보드산업 재도약 계기
국내 합판보드산업 재도약 계기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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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12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합판보드협회와 공동으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 합판보드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합판보드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 목재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련단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목재사용량의 84%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현실에서의 합판보드산업 상황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당면 현안과제인 폐목재의 효율적인 수집 및 활용,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또한 일본 합판보드업계의 현황을 살피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토의가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가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합판보드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1997년부터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격년제로 개최돼 왔으며, 현재 국내 합판보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場)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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