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추석자금 집행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 추석자금 집행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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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소요 많은 중소 협력업체에게 190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건설(정동화 부회장)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매월 공사비 약 1천650억원과는 별도로 190억원의 추석자금을 16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침체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에 최대한 지원하기 위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업체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자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업체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3년 연속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부문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 지수 조사에서 2년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는 상생에 대한 정동화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협력업체는 우리와 멀리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동반성장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사진 왼쪽)은 2010년 3월 25일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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