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학기술로 층간소음 해결 나선다
정부, 과학기술로 층간소음 해결 나선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07.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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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저감 바닥재ㆍ능동형 소음저감ㆍ고성능 바닥구조 개발 등

정부가 아파트 주민 간 불화의 핵심인 층간소음을 줄이는 바닥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0일 국민 생활에 밀착된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5개 사회문제 분야를 선정, 발표했다.
국민제안과 전문가 설문조사, 평가를 거쳐 도출된 5개 중점추진 분야는 ▷층간소음 ▷화학물질 유출 ▷청소년 비만 ▷항암치료 부작용 ▷치매 등이다.
미래부는 올해 9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층간소음 해결 기술개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기술 개발과제로는 ▷소음저감 바닥재 개발 ▷능동형 소음저감(active noise control) 기술 개발 ▷고성능 바닥구조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신축 주택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에까지 적용 가능한 층간소음 완화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1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국민과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 공개토론회를 개최, 올해 시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9월까지 사회문제별 상세기획을 마련해 연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층간소음 예방 홍보 리플렛,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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