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고철부두 개발공사 본격착수
인천북항 고철부두 개발공사 본격착수
  • 승인 2001.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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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부, 1천268억 민자유치 11월부터 시공


총 1천200여억원의 민자가 투입되는 인천북항 개발공사가 오는 11월 본격 착수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인천북항 개발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1일 사업시행자인 아이엔아이스틸(주) 및 동국제강(주)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5만t급 인천북항 고철부두 개발공사가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오는 2005년 10월까지 모두 1천268억원이 투입돼 인천북항에 3개 선석의 고철부두가 개발되는 이번 공사가 완공될 경우 고철하역 분진 등으로 인한 환경 민원이 완화됨은 물론, 물류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설회사 중심의 다른 민자사업과는 달리 화주가 바로 사업시행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개발사업”이라며 “이번 민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인천북항내 다른지역의 민자 항만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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