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디자인전문회사인 청우펀스테이션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3 친환경 안심놀이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와 우수에 각각 선정돼 디자인의 최강자임이 입증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는 친환경 안심놀이터 공모전에 총 75개소가 응모했다. 이중 8개의 수상 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청우펀스테이션의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가 최우수 ▷광교 e-편한세상이 우수로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를 받은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최우수를 받은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는 실개천이 흐르는 항구배놀이터로 획일화된 기존 놀이터의 기능과 공간을 탈피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 공간을 선보였다.
이 놀이공간은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수로와 모래로 아이들의 감성 발달은 물론 어린이 전용 운동시설물을 선보여 아이들의 운동 감각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를 받은 광교의 e-편한세상=자연을 테마로 설계된 놀이공간과 시설물이 식재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로운 공간을 연출한 놀이공간이다.
이 곳은 바람이 불면 자연스레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과 아이들이 책에서 보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오두막, 새가 살고 있는 고목나무 등의 테마로 아트조형물을 놀이공간과 함께 계획해 아이들의 감성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환경부는 특히 청우펀스테이션이 친환경 비금속 목재보전방부 사용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놀이터 지향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내 놓았다.
이와 관련해 청우펀스테이션은 세계 유일의 친환경 방부제인 ‘gori var 605’를 사용해 가공한 목재 사용으로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미관상으로도 목재의 자연스러운 칼라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의 내구성이 뛰어난 부분만을 사용해 갈라짐 터짐 현상이 없어 10년 이상 설치된 놀이 시설물에서도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
청우펀스테이션은 “획일화된 기존 놀이터의 공간과 기능을 탈피해 아이들이 좀 더 자연적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재질 연구에 대한 종합적 결실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청우펀스테이션은 환경부에서 주최한 친환경 안심놀이터 2008년 시작 이래 8개소가 선정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