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자연주의 벽지 ‘지니아 효재 컬렉션’ 출시
LG하우시스 자연주의 벽지 ‘지니아 효재 컬렉션’ 출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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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법’ 이효재 한복디자이너와 협업

▲ 이효재(가운데)가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지니아벽지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 협업해 자연을 닮은 친환경 벽지 ‘지니아(ZINNIA) 효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효재는 자연주의 생활 방식과 작품 활동으로,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주부들에게 ‘한국의 타샤 튜터’, ‘여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며 에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한복디자이너이다.
LG하우시스와 이효재의 협업으로 탄생한 ‘지니아 효재 컬렉션’은 야생화, 손뜨개, 조각보, 천연 염색 등 자연을 닮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패턴 디자인과 자수를 놓은 듯 수공예품의 고급스러움이 전해지는 표면 질감이 기존 실크벽지와 차별화된다.
그동안 LG하우시스는 애냐 라킨(Anya Larkin), 베라왕(Vera Wang),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지니아 효재 컬렉션’을 통해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동양적 감성의 디자인까지 확보하게 됐다.
한편, LG하우시스는 효재 컬렉션을 포함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지니아’ 벽지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체동조엠보 공법’을 적용, 섬세한 무늬와 포근한 섬유 질감, 정밀한 엠보 효과로 벽지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니아’ 벽지는 표면의 ECO코팅층이 햇빛이나 형광등의 가시광선에 반응해 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포름알데히드(HCHO)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분해·저감시킬 뿐 아니라, 암모니아 냄새 등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 맑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지니아 벽지는 세계 최고의 기술로 차별화된 입체감과 촉감, 공기를 살리는 기능을 선보이며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던 벽지를 오감으로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 단계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LG하우시스는 향후 세계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자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침체된 건설경기를 극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재(1958년생)는 누구인가!
서울 성북동 길상사 앞에 위치한 한복숍 ‘효재(效齋)’의 한복 디자이너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손길만 닿으면 헌 것도 명품이 되는 살림 감각으로 ‘살림의 여왕’,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등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다.
보자기 아트로 문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녀는 환경재단 주최로 폭스바겐을 보자기로 싸는 문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 클리니크의 2009년 신상품 런칭쇼에서 화장품을 보자기로 싸는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또, 2009년 12월에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함께한 작업으로 패션 전시를 열어 새로운 작품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 서울시 환경 홍보대사와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효재처럼』,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 보자기 선물』이 있고, 수필집 『효재처럼 살아요,『효재처럼 풀꽃처럼』, 동화책 『나는 치마저고리가 좋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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