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충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3.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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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택·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행복도시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 닦을 것”
 

1955년 경기 연천에서 태어난 이충재 행복청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해 왔다.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그간 건설부, 국토해양부에서 부동산산업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개성공단과 혁신도시, 동서남해안권 개발, 보금자리주택 등 도시건설과 주요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국토개발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 말 부터는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하면서 행복도시의 도시계획과 건설을 지휘하면서 정부기관 입주, 광역도로 건설, 공공건축물 건립, 대학ㆍ병원ㆍ언론사 등 행복도시의 조기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등에 힘을 쏟았다.
특히 행복도시에 새로 입주하는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입주자 대표들과 접촉하면서 주민지원을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충재 청장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평소의 신조로 삼고 노력하면 못하는 일이 없다는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
7급 공채 출신으로 차관급에 오르는 입지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으며, 부인 허정윤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취임소감은?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행복도시 건설’ 임무를 수행할 행복청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 행복도시 건설 추진 방향은?
지난해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1단계 중앙부처 이전을 마쳤으며 올해와 내년 정부부처, 국책연구기관 이전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행복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겠다.
또한 이주 공무원과 입주하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 교통, 교육 등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내년까지 행복도시로 이전할 2ㆍ3단계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이사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것이며, 행복도시를 중부권의 메갈로폴리스로 성장시키고 전국이 잘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국립세종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 등 각종 공공시설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안정적인 관리 및 운영방안을 강구하겠다.

- 앞으로의 포부는?
그동안 행복청 직원을 중심으로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행복도시를 보다 안정적으로 건설하고 이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으겠다.
대한민국 최대의 국책사업인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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