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12조원 태국 물관리사업 최종 후보 선정
수공, 12조원 태국 물관리사업 최종 후보 선정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3.02.0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조원 태국 물관리사업 최종 후보 선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2조원 규모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전에서 10개 모든 분야에 걸쳐 3배수 최종 예비후보(Shortlist)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태국의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5일 K-water와 ITD-Power China(태국ㆍ중국 컨소시엄), Japan-Thai(일본ㆍ태국 컨소시엄) 등 총 6개 업체가 포함된 최종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태국 물관리 사업은 짜오프라야 강 유역 6개 분야 총사업비 10.6조원과 기타 강 유역 4개 분야, 1.2조원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추진되며, 오는 4월 10일 분야별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2조원 규모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전에서 10개 모든 분야에 걸쳐 3배수 최종 예비후보(Shortlist)로 선정됐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태국의 수자원홍수관리위원회(WFMC)는 5일 K-water와 ITD-Power China(태국ㆍ중국 컨소시엄), Japan-Thai(일본ㆍ태국 컨소시엄) 등 총 6개 업체가 포함된 Shortlist를 발표했다.
태국 물관리 사업은 짜오프라야 강 유역 6개 분야 총사업비 10.6조원과 기타 강 유역 4개 분야, 1.2조원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저수지ㆍ댐건설 ▷토지이용체계 개선 ▷저류구역조성 ▷통수능력 개선 및 제방보강 ▷방수로 건설 ▷홍수예경보 및 물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태국 물관리 사업 10개 입찰분야 모두 최종 예비후보로 선정된 곳은 K-water(단독)와 ITD-Power China(태중 컨소) 등 2곳 뿐이다. 일본기업(일태 컨소, 6개 분야), 태국기업(3개 분야), 태국-스위스 컨소(1개 분야)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 측은 K-water가 10개 전 분야에 쇼트리스트로 선정된 것은 향후 최종 낙찰자 선정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국 물관리 사업은 이ㆍ치수 대책을 포괄하는 통합 물관리 분야에서 세계 유일 프로젝트로 수주 성공시 향후 기후변화 선도 국가로서 국격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등 다수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국부창출도 기대된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ㆍ중국ㆍ일본 기업 등 6개 기업이 10개 분야 수주를 위해 최종 경쟁하게 되며, 금일 쇼트리스트에 선정된 6개 기업들은 3월 22일까지 최종제안서를 제출하게 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4월 10일 분야별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태국 물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를 위해 최종 낙찰자 선정시까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경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