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제2중동 플랜트·건설 특수’ 적극 지원
산자부 ‘제2중동 플랜트·건설 특수’ 적극 지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3.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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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랜트산업협회 창립총회 및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간담회
이라크전후 제2중동 플랜트·건설 특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플랜트 수출진흥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두산중공업 등 23개 플랜트 업체와 수출보험공사등 5개 수출지원기관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한전 등 에너지 유관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윤영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북핵문제, 이라크전 등 헤쳐 나가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협회는 해외 시장조사 및 외국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와 자원수입 및 개발과 연계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국가적 협력을 유도하는 해외마케팅 및 협력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 협회 창립을 축하하며 “우리기업이 그동안 중동지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라크전후 제2중동 플랜트·건설 특수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수주마켓팅 지원, 수출보험 및 금융지원 확대 등 대중동 플랜트 진출 지원시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출입은행, 한전, 수출보험공사, 석유공사, KOTRA, 가스공사도 정부시책에 부응, 해외플랜트 수주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윤진식 장관은 건교부 및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추진, 기업 지원을 적극 모색할 것이며 4월에 중동 주요국가에 ‘대중동 플랜트 수주단'을 구성하여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수 기자 kd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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