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경영개선작업 순조롭게 진행
동양그룹, 경영개선작업 순조롭게 진행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3.01.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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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가전부문 매각관련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선정

◯ ㈜동양 보유 부산 냉동창고를 345억원에 매각
◯ 사업부문 매각과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병행, 지속적인 성과를 일궈낼 것

동양그룹(회장 현재현)은 17일, ㈜동양 가전부문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와 동양증권을 선정하고 ㈜동양이 보유하던 비핵심자산을 매각, 345억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양그룹이 올해 상반기까지 경영개선을 하고 연말까지 시멘트, 화력발전, 금융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경영개선 및 사업재편에 관한 로드맵’상의 적기 성과이다.

㈜동양 가전부문 해외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한 것과 관련하여 동양그룹 관계자는 “가전부문 매각방침이 알려진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였고 특히 가전부문(동양매직)의 향후 성장성과 브랜드 등 기업가치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배경을 밝히고 “골드만삭스의 참여로 가장 유리한 가격과 조건으로 매각이 성사될 것”이라며 기대하였다.

또한 (주)동양은 부산광역시 소재 냉동창고를 345억원에 매각하였다. 이는 비핵심자산 매각 및 유동화의 성과로 동양시멘트㈜가 지난 12월 말 보유선박 9척을 350억원에 매각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건재, 가전, 섬유 등 사업부문 매각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병행하고 있다. 목표한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일궈낼 것이다. 또한 주요 진행상황 및 성과는 규모에 상관없이 시장에 즉시 알려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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