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서울특별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서울특별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3.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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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타 건축가 27개국 131인의 작품을 한 눈에!

  현대건축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
‘문화역 서울 284’에서 25일까지, 15일 개막식 열려

 

▲ Centre for Virtual Engineering 벤 판 베르켈(UN 스튜디오, 네덜란드)

▲ 건축가협회는 1월 25일까지 문화역 서울 284에서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을 개최한다.

국내외 스타 건축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현대건축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건축전이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광만)가 주관하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국내에서 열리는 UIA(국제건축가연맹) 공인 첫 국제전으로서, 승효상, 김인철, 장윤규 등을 비롯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표 건축가들과 헬무트 얀, 야마모토 리켄, 벤 판 베르켈, MVRDV 등 총 27개국, 131명의 스타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명실공이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건축가전이다.

     
 
▲ 질모서리, 김인철(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이 전시는 이광만 회장의 캐치프레이즈인 ‘건축한류(K-Architecture)’를 향해 야심차게 준비된 프로젝트로, 한국건축가들의 해외 프로모션과 국제교류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건축가협회는 매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한국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세계의 건축계가 대한민국에 주목하고 있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뛰어난 역량의 국내 건축가들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의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전을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으로 개칭하고 지난해 10월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성황리에 열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전시에 참여한 건축가들은 건축단체(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가 주최/주관한 건축상 수상자 및 정부 및 지자체, 기관에서 수여한 건축상, 또는 현상설계 입상자/수상자, 기타 초대작가로 인정/추천을 받은 건축가들로 선정됐다.

     
 
▲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 승효상(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외국 건축가는 UIA(국제건축가연맹), AIA(미국건축가협회), JIA(일본건축가협회) 등 건축단체의 공식추천을 받은 자나 운영위원회의 추천 또는 건축대전 운영위원회의 작가선정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협회는 “서울전시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공관, 한국문화원 등과 협조해 해외순회전도 기획중”이라며, “국내외 스타 건축가들의 건축철학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건축의 트렌트를 살펴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희망으로 가득 찬 2013년을 맞이하며 더 많은 대중과 함께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월에 서울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에너지플러스 그린홈, 장윤규(국민대학교)

이 전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문화역 서울 284’에서 개최되며, 전시와 더불어 국·영문 혼용의 작품집을 제작해 해외 유수의 건축대학과 도서관, 미술관, UIA 소속 각국의 건축가협회에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축가협회는 23일 총회와 함께 새건축사협의회와 연합 및 교류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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