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공단, 대대적 조직 및 인사개편 단행
고철공단, 대대적 조직 및 인사개편 단행
  • 승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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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운영조직 구성 등 효율적 사업추진 위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공정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공단은 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운영준비를 위해 차량시운전 및 유지보수, 철도청과 공단간 업무협조를 담당한 통합운영지원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지난 16일 고철공단에 따르면 차량/전기 등 기전분야의 업무량이 정점에 달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단 조직의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차량시운전, 철도청과의 업무협조, 유지보수 업무 등을 관장할 통합운영지원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공단이 밝힌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술부문을 개편 기전본부를 차량본부와 전기본부로 분리/확대하고 이에 따른 타 본부 축소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이사대우급의 설계관리실을 1급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건설본부에 건축처를 신설하는 한편 토건처를 토목처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개편된 전기본부의 제어통신처를 제어처와 통신처로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공단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운영지원조직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차량본부에 운영지원처가 신설되는 것과 함께 차량처의 분정업무를 조정키로 했으며 시험선운행이 진행중인 중부사무소장의 직급도 1급에서 이사대우로 직급을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통합운용지원조직은 현재 철도청과 협의중에 있으며 소요인력은 총 199명으로 이중 공단 47명, 철도청 152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단은 또 부산차량시험정비사무소를 신설했으며 시설물 유지보수 전담조직으로 토목처 유지관리팀 및 궤도처 유지관리팀을 신설했다.

홍제진 기자hjj231@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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