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도로시설물 파손 ‘시설물 블랙박스’가 잡는다
<신도산업>도로시설물 파손 ‘시설물 블랙박스’가 잡는다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2.12.1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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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산업의 시설물 블랙박스.

신도산업, 시설물 블랙박스 출시
예산절감ㆍ2차사고 예방 등 효과 ‘톡톡’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충격흡수시설물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단순한 구조로 설치와 보수가 간편한 쿠션탱크시스템 등이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설물을 고의 또는 사고로 부수고 훼손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들은 손괴자를 적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로안전용품업체 신도산업(주)(대표 황동욱)은 시설물 파손 현장을 촬영, 관리자에게 실시간 보고하고 가해차량을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는 ‘시설물 블랙박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가해차량 판별영상.

시설물 블랙박스란 차량이 도로안전시설물에 추돌시 기기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시설물 관리자에게 SMS(문자메시지)를 전송, 파손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장치로 ▷센서부 ▷카메라부 ▷메인컨트롤부(전원, 저장, 통신) ▷충전부(쏠라) ▷지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충돌사고와 동시에 기기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충돌 5초 전부터 10분 후까지의 영상을 메모리에 저장하며, 이와 동시에 시설물 관리자 핸드폰에 3차례에 걸쳐 문자를 전송하게 된다.
현재 시설물블랙박스는 전국 150여곳에 설치돼 있으며, 관련 기관 담당자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한 자사의 시설물 블랙박스를 활용해 저장된 영상으로 도주한 가해 차량을 찾아내 보수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향후 도로관리기관의 보수예산 절감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설물 블랙박스 제품사양
◇카메라

- 720x480(D1급) 해상도 CCD센서(DSLR카메라와 동종 촬상센서) 사용으로 일반 차량용 블랙박스(CMOS센서) 보다 매우 깨끗한 영상화질(번호판 식별에 최적화)
- 고속촬영에 최적화해 자체개발: 시속 80Km 번호판 식별 100%, 시속 100Km/h까지 번호판식별 가능
- 야간촬영 가능: 야간 적외선(IR) LED 조명 적용(야간 자동 점등)
- 카메라 하우징(케이스) : 국제표준 IP66 보호등급으로 방진, 방수에 탁월

◇문자발신 기능
- 충격흡수시설에 충격발생 시 충격문자 발신
- 도난 방지문자 발신: 전원이 갑자기 차단될 시 내부배터리로 도난의심문자 발신
- 1일 1회 자가점검 : 시스템이 정상동작하는지 카메라, 저장메모리, 구동전압 등을 확인

◇원격 현장 점검 가능
- CDMA 망을 통해 현지 상태 캡쳐 사진으로 확인 가능

◇G센서
- 타사제품(근접 센서)과 달리 차량용 블랙박스와 동일한 G센서 적용으로
충격흡수시설에 직접적인 충격 발생 시 영상 저장(충돌 5초 전 부터 10분 동안)

◇전원부
- 상시전원용: 일반 220V 연결 가능해 추가 배터리 장착으로 정전 시에도 48시간 이상 동작 가능, 전기사용료 저렴(1일 0.14KW 소비)
- 쏠라전원용: 전기공사가 불가한 경우 설치 간편, 전기 공사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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