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건설현장>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
<우수건설현장>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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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교통 개선·지역 개발’ 촉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은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및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개발촉진 및 성남, 여주, 광주, 이천, 여주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개발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98년 3월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07년 11월에 판교신도시 내 1공구와 2공구를 시작으로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성남시 판교동과 여주군을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30대 광역발전 선도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에 착수해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3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 연장 57km의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1조9천1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남시 5.9km, 광주시23.3km, 이천시17.7km, 여주군9.7km로 구성돼 있으며, 노반건설에는 2·3·8공구 한진중공업, 4공구 삼부토건, 5공구 남광토건, 6·7공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9공구는 금호산업이 그리고 차량기지(부발)는 포스코건설에서 시공 중에 있다.
특히 ‘건설참여자간 직접소통’과 ‘문제해결T/F 운영’을 통해 『발주처-원도급사-하도급사-근로자』 동반성장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건설원가 절감 및 시공성 향상을 위한 시공VE 활동, 건설현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도 향상 활동,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공구 : 도심지·지하구간 철도시설위한 최적의 가시설 공법 적용

 

성남~여주 복선전철 2공구 현장은 한진중공업이 담당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일원으로 지난 ’07년 11월 착공 후 오는 ’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개착BOX 2개소, NATM터널 3개소, 정거장 1개소 및 교량 1개소 등 총연장 2.909km(차량 반입선 : 0.999km 포함)의 연장을 시공하고 있다.
특히 2공구는 도심지 지하구간의 철도시설물을 건설하기 위해 각 구간별 최적의 가시설 공법(토류벽 콘크리트, C.I.P 공법 등)을 적용했다.
기존 분당선 이매역과의 성남~여주 복선전철 이매정거장을 T-자형 환승 System을 도입 이용승객의 편의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거장구조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탄천을 횡단하는 기존 이매교 구간은 지하에는 개착공법(가시설 공법 : Slurry wall 및 Prestressed Pipe Strut)을 지상에는 개착BOX를 기초로 하는 신설 이매교(Precom, L=4@32.5=130.0m)를 적용했다.
NATM 터널 구간에는 다양한 발파공법을 적용함으로 써 공사로 인한 소음 및 진동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저환경, 저오염의 대중교통 수단인 철도의 확충으로 사회적 비용 감소유도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6공구 : ‘국내 철도교량 건설 기술력 한단계 성장’

 

 

 

성남~여주 복선전철 6공구 현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담당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곤지암읍 열미리 구간 이며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Turn-Key)으로 낙찰 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 착공 이후 오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26.8% 의 공사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6공구 현장은 터널 3개소(L=2,499m), 교량 3개소(L=4,385m) 및 정거장 2개소로 이뤄져 있다.
특히 교량공법 선정에 있어 PSC하로거더, PSC-U거더, PSC-BOX 공법 등 다양한 공법을 적용해 주변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 인접 주거지의 생활권보호 등을 고려해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철도교에서 적용사례가 드문 Extra-Dosed(엑스트라 도즈)교를 중부고속도로 횡단구간에 적용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정원 현장소장은 “장경간화 및 연속화 형식을 통한 열차 주행성 및 쾌적성을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 철도교량건설의 기술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술력 축적에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과업구간 내 랜드마크적 구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세계시장에서 우리 철도건설 경쟁력의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건설현장의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건설현장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이 소장은 “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으로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직원 및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즐거운 일터가 개인과 가정의 행복은 물론 국가의 미래도 책임질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7공구 : 터널내 정확하고 철저한 계측관리

 

성남-여주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건설공사 현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Rail Network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으로 09년 4월에 착공해 1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터널2개소, 교량3개소 등 약 8.5km의 연장을 시공하고 있다.
철저한 시공계획과 공정관리를 통해 최고의 품질에 적합한 철도상품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품질분야에서는 터널내 정확하고 철저한 계측관리를 위해 취약개소 구간에 자동화 계측기를 도입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분야는 근로자들의 신규/정규 교육은 물론 현장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환경분야에서는 매달 1현장 1환경 활동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앞장서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혼을 담은 시공으로 철도의 미래가치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현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8공구 : 매입말뚝공법 적용 저소음·저진동으로 민원해소

성남~여주 복선전철 8공구 현장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8공구 현장은 이천시 증일동~여주군 능서면까지 약 12km 구간이며 공사는 (주)한진중공업이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착공 됐으며 사업비는 약 956억원이다.
8공구에는 2km연장의 터널 1개소와 총 2.5km의 교량 8개소가 들어 설 예정이며 정거장은 이천, 부발 정거장 등 2개소가 건설 진행 중이다.
특히 8공구 현장은 안전,품질 및 환경저감 개선에 많은 신경을 써온 현장으로 손꼽힌다.
교량 기초공사 공법중 매입말뚝공법(개량형SIP/사전에 지반을 굴착한 후 기성말뚝 건입해 시공하는 공법)을 적용해 저소음, 저진동으로 주변 민원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장비작업이 주 작업으로 이뤄지는 경우 장비 점검 후 합격된 장비에 한해서만 사용하고 매주 1회 이상 발주처 감독, 감리단, 현장소장, 팀장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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