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친환경 목재 옹벽 개발
건기연, 친환경 목재 옹벽 개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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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열섬현상 예방, 국내 조림사업 활성화 전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여름 도시에서 사막의 모래와 같은 역할로 도시의 열섬현상을 악화시키는 콘크리트 옹벽을 대체할 수 있고 마땅한 수요처가 없던 간벌목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친환경 목재옹벽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목재옹벽은 목재 전면부재와 지오그리드 보강재를 사용하여 흙의 누르는 힘이 옹벽의 구조적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목재옹벽이 높게 건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제고시킬 수 있게 수직도도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간벌목재를 활용하는 목재옹벽은 기존의 중력식 목재옹벽에서 문제가 되었던 높이 및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여 현재 친환경 옹벽의 수요를 대체 할 수 있다.
간벌목재를 활용한 목재옹벽이 친환경 옹벽 수요를 대체하는 경우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도시열섬현상을 저감시킴으로써 한여름 도시를 시원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도시에서 발생된 소음이 대부분 콘크리트 옹벽에 의해 반사되어 주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목재옹벽의 경우 도시의 소음을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소음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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