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국토 균형발전 촉진
‘상주~영덕 고속도로’ 국토 균형발전 촉진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10.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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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내륙지역·동해안 중남부지역 등 접근성 향상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7×9)의 동서 4축에 해당되며 공용중인 당진~청원~상주의 연장노선으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고 낙후된 경상북도 북부지역과 동부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 김일환 단장은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추진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국도34호선 이용시 보다 운행거리는 42.7km, 주행시간은 2시간이 단축되어 년간 65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경북내륙지방과 동해안의 관광자원이 연결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일환 단장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깨끗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구간에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단 중점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공사용 자재 정리틀 활용’, ‘현장내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가시적인 성과 외에 ‘근로자 의식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건설원가 절감 및 시공성 향상을 위한 시공VE 활동, 건설현장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도 향상 활동,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건설참여자간 직접소통’과 ‘문제해결T/F 운영’을 통해 ‘발주처-원도급사-하도급사-현장근로자’간 동반성장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는 그 동안 고속도로 건설공사 발주 때 레미콘에 대한 분리발주가 이뤄지지 않아 건설공사를 수주한 대기업에서 레미콘 공급업체를 선정해왔으나,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는 고속도로 공사 사상 처음으로 레미콘 분리발주를 통해 중소업체들이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직접 공급하게 했다.
경북 상주와 영덕을 잇는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30대 광역발전 선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2월 착수하여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연장 107.5km의 왕복 4차로, 총사업비 2조7천3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를 시점으로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을 경유하여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산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터널 37개소 34.8km, 교량 115개소 18km를 포함하고 있으며,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영천~상주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낙동분기점 등 분기점 2개소(낙동, 안동), 출입시설 7개소(동상주, 서의성, 북의성, 동안동, 청송, 영양, 영덕), 휴게소 3개소(의성, 점곡, 청송)와 고속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지사 1개소(청송)가 설치될 예정이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총 19개 공구로 나누어 시공하고 있으며, 상주에서 안동까지 9개 공구 56.8km는 상주안동건설사업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1,8공구 (주)동양건설산업, 제2공구 (주)한양, 제3,4,5공구 롯데건설(주), 제6공구 삼환기업(주), 제7공구 울트라건설(주), 제9공구 벽산건설(주)>
안동에서 영덕까지 10개 공구 50.8km는 안동영덕건설사업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고속도로 경관설계와 신기술·신공법 적용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지형적으로 농경지와 산악지 통과구간이 많아 현지 여건에 맞는 특수공법과 지역적 특징을 고려한 경관설계를 다수 채택하고 있다.
제2공구의 상주낙동강교는 PCT 거더교(특허 제0423757호)로 시공되며 산지스카이라인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슬림하면서도 상부가 OPEN된 거더형식과 하부 개방감을 고려한 교각배치로 우수한 균형감과 쾌적한 경관 연출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PSC e-BEAM, 파형강판 PSC I-BEAM, DR거더, 아치형세그먼트 등 총 37가지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하여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공VE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신공법을 공사중에도 꾸준히 발굴 적용하고 있다.

■지역특징을 고려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고속도로 건설

▲ 지역특산물을 형상화한 터널갱문 적용

 

▲ 붉은점모시나비 대체서식지 조성


상주, 안동, 영덕 지역을 대표하는 곶감, 하회탈, 대게, 사과를 형상화한 터널 갱문 형식을 적용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위치 인식이 용이하도록 계획했다.
고속도로 건설구간 내에 ‘붉은점모시나비(환경부멸종위기보호 2급)’ 서식지가 위치함에 따라 유사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는 대체서식지를 조성하고, 총 50개소의 청정하천 보호를 위한 비점오염처리시설과 86개소의 생태통로를 계획하는 등 자연과 조화되는 고속도로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건설현장 구간별 기술적 특징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의 낙동-상주분기점 병용구간(4.0km)과 연결되는 상주-안동 제1공구((주)동양건설산업, 1.6km)에는 상주분기점과 동상주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이다.
제2공구((주)한양, 4.76km)의 상주낙동강교(L=2@50+60+8@70+60=780m)는 낙동강 낙단보 상류지역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산지 스카이라인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슬림하면서도 상부가 개방된 PSC BOX 거더교(ILM공법)로 계획하여 시공중에 있으며 하부 개방감을 고려한 교각배치로 우수한 균형감과 쾌적한 경관을 연출했다.
의성군 단밀면 서제리 농경지를 통과하는 제3공구(롯데건설(주), 6.9km)는 대표적인 연약지반 처리공법인 단계쌓기와 PET매트 공법을 적용하여 흙쌓기 토체의 안정성과 장비의 이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도 28호선과 연결되는 서의성나들목이 설치된다.
제4공구(롯데건설(주) 8.34km)는 PSC e-Beam, 아치형세그먼트, DR거더 등 다수의 신기술·신공법이 적용했다.
PSC e-Beam교는 상부플랜지에 강판을 합성시켜 PS긴장재의 편심효율성을 증가시켜 저형고, 장지간 가설이 용이하고 연속 지점부를 강판, 철근과 PS긴장재로 일체화시킨 프리스트레스트 공법이다.
아치형 세그먼트는 공장 제작된 Precast Con’c Arch Segment를 이용해 현장에서 조립, 시공하는 공법으로 최적아치형 단면을 적용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개선한 공법이다.
또한, DR거더교는 긴장력 조절장치와 반단면 프리캐스트 바닥판을 이용하여 비합성 상태에서 2차 긴장력을 도입함으로써 거더의 형고를 최소화시키고, 시공중 및 유지관리시 긴장력 추가와 감소가 가능한 긴장력 조절시스템을 이용하여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한 공법이다.
바닥판 교체시 거더의 과압축 발생을 방지하여 안전한 바닥판 교체가 가능토록 하고 교량의 공용수명을 증진시키는 PSC 합성형 거더 교량 시스템 공법이다.
제5공구(롯데건설(주) 7.0km)는 상주안동 구간에서 가장 긴 2.6km의 안평1터널을 포함한 2개 터널(4.1km)이 건설 중이며 JET FAN 방식의 기계환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안동분기점이 설치되는 제6공구(삼환기업(주) 4.46km)에는 총 17개소의 교량이 SEG Beam, 프리캐스트아치교 등 다양한 형식의 공법으로 건설중에 있어 교량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국도5호선과 중앙선 철도를 횡단하는 구간인 제7공구(울트라건설(주))은 경관특화교량인 단촌철교(PSC BOX 거더)를 FCM공법으로 시공, 최대 경간장150m를 확보함으로써 수려한 주변 경관과 조화되고 개방감 확보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제8공구((주)동양건설산업, 7.88km)의 서변2교는 정모멘트(경간 중앙부)의 프리플렉스 합성거더를 부모멘트부(벽체 우각보 또는 교각부)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일체화시켜 합성라멘구조의 거동을 하도록 하는 강합성 라멘교 형식을 적용하고 있다.
제9공구(벽산건설(주), 10.07km)의 현하천2교는 UDPC(UP DOWN PSC 빔) 거더교로 건설중이다.
단순보 형태로 제작된 PSC 빔과 교대를 일체화 시킨 후 가동단 지점의 하강·상승 과정을 통해 PSC 하단부에는 2차 압축력을, 고정단의 바닥판 콘크리트에는 합성 후의 인장력에 대응하는 압축력을 도입하고 1차 부정정에 의한 정모멘트 부재력을 분산시켜 형고를 줄이고 교좌장치, 신축장치의 개소를 감소시키는 공법으로 유지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과 동반성장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
최근의 건설경기 악화와 건설업계 경영난 심화, 최저가 입찰에 따른 현장여건 어려움 등으로 9개 공구 중 4개 공구가 법정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은 공사관리에 많은 애로가 있으나 사업단 자체적으로 공사대금 체불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협력업체와 건설근로자 대금지급 관리를 강화하는 등 원도급사의 경영난 악화가 협력업체와 건설근로자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하고 발주처-원도급사-하도급사-건설근로자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어려운 건설여건 속에서도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5행운동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을 통해 ‘깨끗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정착시킴으로써 지저분하고 위험한 건설현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로 수도권에서 영덕 강구항까지 5시간 이상 걸리던 주행시간이 2시간 이상 단축돼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중남부지역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상주안동건설사업단 김일환 단장

▲친환경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 고속도로와 차별점은?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대한민국의 중앙부와 경북내륙 오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통과 노선대가 상주,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산지 구릉지를 통과하다보니 친환경 Green Hiway건설을 모토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교량, 터널이 50% 내외에 이르고 있다. 터널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갱문부의 절토고를 가급적 낮게 계획하여 저토피의 다양한 갱문 디자인으로 통과 지역의 상징성을 배가 시켰다. 고속도로가 환경파괴자가 아닌 환경의 수호자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환경부 멸종위기 동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붉은점모시나비’의 대체 서식지를 조성 사업에 20억여원을 투자하였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수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식물 이동통로(27개소), 비점오염시설 설치(123개소), 동물유도휀스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고속도로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준공으로 기대되는 경제효과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현재 사용중인 당진~청원~상주 노선의 연장 노선으로 서해안 당진과 동해안 영덕을 연결하는 300km에 이르는 동서 4축 고속도로다. 전국에서 오지중에 오지인 청송, 영양, 영덕 등 경상북도 북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통행권 확보, 주왕산 등 청정자연과 동해안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영덕 동해안까지 5시간 이상 걸리던 주행시간을 3시간 내외로 단축시켜 수도권에서 당일 치기로 영덕대게를 먹는 게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계 적설기간에 통행 단절이 빈번한 어려움이 해소되고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

▲‘레미콘 분리발주’가 처음 적용된 현장이다. 품질 및 안전을 위해 어떻게 관리·감독하고 있나?
레미콘 분리발주제도는 중소 레미콘 업체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처음 도입됐다.
각 공구별로 선정된 레미콘 업체에서 레미콘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골재를 사용하여 레미콘을 생산, 시공사에 납품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레미콘 업체 품질담당자 교육, 레미콘 설비 성능 확인, 주요자재 공장 점검, 월1회 레미콘 설비 점검 및 원자재 검수 등을 통해 레미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감독원, 시공사, 레미콘 업체의 의견 수렴과 법률자문을 거쳐 시공사-레미콘업체간 표준협약서를 마련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우리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레미콘의 원활한 수급과 분쟁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자책임 또한 명확히 규정했다.

▲건설업 경영난으로 현장 애로사항이 많다. 협력업체 및 건설근로자를 위한 대책은?
상주안동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원청사 9개 회사중 4개사가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실제 공사를 담당하는 하도 업체들도 채산성 악화로 타절내지는 공사 포기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사업단에서는 시공사의 신용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하도급 업체, 장비·자재업체 및 건설근로자에게 임금체불 및 대금체납 등 불공정 행위가 없도록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강화, 공사대금 체불방지를 위한 대금지급 정보제공 시스템 강화 및 대금지급 직접확인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문제해결T/F’ 운영을 통해 원도급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협조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초기라 민원으로 인하여 애로사항이 많지 않나?
현재까지 87%의 용지보상이 완료되어 보상지연으로 인한 공사차질은 없다. 다만, 안동, 의성 등 전통적인 유교 문화의 본고장 답게 조상의 묘를 중시하는 지역 정서로 인해 분묘 보상과 이장에 일부 어려움은 겪고 있으나 이해 당사자와의 공감과 끈질긴 설득 노력으로 해쳐 나가고 있다.
이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기는 했지만 특용작물과 과수 재배, 한우 사육 등으로 소득수준도 높은 편으로 그만큼 정주여건은 양호한 지역이다.
고속도로와 같은 대형 건설공사로 인해 공사장 인근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피해는 훨씬 클 수 있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공사중 방음·방진시설, 세륜세차시설을 넉넉히 설치하고, 공사차량 정속주행 등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보호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사장 주변 대청소, 인근 지역 독거노인 지원, 고등학교 교육기부 등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장 최고관리자로서 일하는 각오는?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다. 37도가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속에서 국가의 대동맥을 만들어 가는 현장의 건설인 들을 보면서 우리 건설인 모두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자부심으로 살 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 우리 사업단은 시공사, 협력사, 건설 근로자 및 인근주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꼼꼼한 품질관리, 빈틈없는 안전·환경 관리로 명품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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