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초제조창 수장고로 거듭난다
청주 연초제조창 수장고로 거듭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10.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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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축설계안 현상 공모

1946년 경성전매국 청주연초공장에 기원, 1963년 확대개편된 이래 2004년 12월 폐지된 근대화의 현장 ‘청주연초제조창’.
청주시는 옛 KT&G건물을 리모델링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키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축설계안 현상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이미 시는 지난 2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과 상당구 내덕동 옛 KT&G건물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에 「운영 및 공간계획연구」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장고 건립연면적은 2만3천㎡(약 7천평), 건립기간 2015년 6월까지, 건축비 약 396억원, 운영인력 50여명, 운영비 연 58억원 등이 소요되며, 또 세부 공간은 수장/전시공간 1만630㎡, 보존/연구센터 2천380㎡, 기계실 등 관리/공용/서비스공간 7천400㎡ 등이다.
참가신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국내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실을 등록한 자 또는 외국 건축사면허 소지자는 국내 사무소와 공동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2013년 1월 17일까지 제출마감이며 심사결과는 2월 1일 발표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1) 5천만원, 가작(2) 각 3천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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