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 단행
동부그룹,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 단행
  • 승인 2003.03.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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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백호익 사장 부회장 승진
동부그룹은 윤대근 동부아남반도체 대표이사 사장과 백호익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97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경기고, 서울대를 거친 윤 부회장은 93년부터 10년간 동부제강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아산만 신냉연공장 건설 및 조기 흑자기조를 실현했으며 지난해 동부전자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인수한 아남반도체와의 통합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백호익 부회장은 한국산업은행 출신으로 그룹 경영조정본부 부사장을 지낸뒤 97년부터 동부건설 사장을 맡아왔다.
동부는 또 이번 인사를 계기로 임원 직급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 직급을 기존의 6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상무대우-상무보)에서 사장-부사장-상무 3단계로 대폭 축소 조정했다.
임원 직급 개편은 임원들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고 우수인재에 대한 과감한 발탁 인사를 가능토록 해 개인의 역량과 성과에 기초한 성과주의 경영체제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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