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 동향>
<해외 건설시장 동향>
  • 승인 2003.03.08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란, 사우스파 11단계 개발업자 21일 마무리 선정
■외국인 투자유치 가속도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사업 11 단계의 개발업자 선정작업이 2003/04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3월 21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 석유공사(NIOC)의 Mehdi Mir-Moezzi 사장은 현재 관련서류의 검토작업이 진행 중이며, British Petroleum(영), TotalFinaElf(불), Eni(伊), Statoil(노르웨이)이 경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란 정부가 추진해 온 에너지 부문에의 외국인 투자유치 캠페인은 관료주의에 의한 지연과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LG건설이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한 사우스파 9·10 단계를 계기로 외국인 투자유치 속도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사업 1∼10 단계의 외국인 투자 규모는 86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16억불 규모의 멕시코만 Oil Platform 발주계획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PEMEX는 해상 플랫폼 건설, 400Km의 해저 송유관 설치, 그리고 멕시코만의 미나틸란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입찰절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PEMEX는 이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을 금년 3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의 총투자비는 16억달러가 요구된다고 PEMEX의 Andres Moreno 프로젝트 담당이사가 베라크루즈에서 개최된 'EXITEP 2003' 국제석유기술회의에서 밝혔다.
아울러 Moreno이사는 PEMEX가 역사상 최고의 사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향후 석유생산 및 비축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약 100억불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PEMEX는 1단계 사업부터 멕시코 현지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기술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PEMEX가 자금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관계로 현지업체에게 별도의 파이낸싱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Moreno 이사는 강조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