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3개 코스 2015년까지 조성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3개 코스 2015년까지 조성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9.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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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해안, 강변 등 다양한 코스 개발”
 

행정안전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3개 코스 931km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안, 강변, 옛 철길 등 다양한 코스 개발을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 이용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의 경우 10개월간 30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계기로, 남한강 자전거길과 같은 제2·제3의 명품 자전거길이 탄생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이 추진되는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은 해안일주형, 생활밀착형, 자연체감형 등 저마다 색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 테마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특성화하여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이 조성되는 종주형 자전거길에도 빨간색 인증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용자들이 즐겁게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이어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조성할 것”이라며, “푸른 바다와 함께 하는 동해안길, 추억과 낭만의 경춘선길, 자연과 스토리가 있는 섬진강길을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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