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압장의 화려한 변신 ‘문현 아트센터’ 개소
폐가압장의 화려한 변신 ‘문현 아트센터’ 개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9.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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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흉물처럼 방치됐던 부산시 상수도 폐가압장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속속 재탄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사상구 주례 폐가압장이 ‘주례문화공터’로, 8월 3일 부산진구 범천4동 폐가압장이 ‘신암 어르신 쉼터’로 탈바꿈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남구 문현3동 폐가압장이 ‘문현 아트센터’로 멋진 변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문현 아트센터는 폐가압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건축면적 177.28㎡) 규모로 만들어 졌다. 1층에는 예술가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추고, 2층에는 프로그램 운영실과 주민문화예술 창작교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1억 5천만원이 들었으며,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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