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분양
▶ 하남미사‧별내‧동탄2‧세종시‧노은3지구 분양
분양 대목인 9월, 예비 청약자들은 포스트 동탄2신도시 찾기에 분주할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39곳 2만1천3백5가구다. 이는 작년 9월(3만8천1백16가구)과 비교하면 1만가구 이상 줄어든 물량이다.
물량이 줄었는지 몰라도 눈여겨 볼만한 단지는 많다. 서울의 경우 왕십리뉴타운 1구역, 북아현뉴타운 1-3구역, 정릉 재개발 10구역,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뉴타운 재건축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경기 및 인천의 경우는 보금자리지구인 하남미사지구 본청약, 별내지구, 동탄2신도시, 인천 서창지구 등 청약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지역에서 물량이 나온다.
지방은 세종시, 대전 노은3지구, 부산 명륜2 재개발 구역 등 지방 역시 택지개발지구, 재개발 구역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
서울에는 10곳 2천2백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현대산업,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공동으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텐즈힐 1천7백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6백4가구는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48㎡. 도보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0월 분당선 연장선인 선릉~왕십리 구간이 개통될 예정. 왕십리역도 이용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총 1천7백57가구 규모며 이중 5백1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일반분양 되는 주택형은 전용 기준 59~119㎡. 1-3구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촌로 인근에 위치해 신촌은 물론 광화문‧종로‧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정릉10구역에서 정릉꿈에그린 3백48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백31가구. 주택형은 전용 기준 51~109㎡다. 아리랑고개 인근으로 경전철 우이선 정릉역이 생길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실아파트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대치청실을 분양한다. 총 1천6백8가구 규모며 일반에게는 1백22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전량이 전용면적 85㎡이하다. 대치초, 대청중, 중대부고 등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 경기 및 인천
경기 및 인천의 경우 12곳 7천1백71가구가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경기의 경우 보금자리지구인 하남미사지구 A11블록과 A2블록에서 본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2009년 10월 실시된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하고 각 블록별로 1백53가구(A11블록)와 1백24가구(A2블록)가 본청약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단 사전예약 당첨자 가운데 본 청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물량 등이 생길 수 있어 본청약 일반 분양 가구수는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2개 블록 모두 한강과 인접해 있고 지난 6월 본청약을 실시했던 A28블록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만큼 2개 블록도 무리없이 순위내 청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A21블록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유승한내들 2차 2백4가구를 분양한다. 금번 분양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에 이어 2차 물량이다. 주택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기준 75~84㎡다. 분양가는 별내신도시 최초로 9백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별내신도시는 지하철 4호선 및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서는 롯데건설이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1천4백16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기준 101~241㎡까지며 전량 일반분양 몫이다.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면서 리베라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2지구 6블록에서 8백55가구를 분양한다. 전량 일반분양 분이며 주택형은 전용 기준 74㎡와 84㎡ 2개다. 시공사는 LH로 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 및 영동고속 인근에 조성중인 보금자리지구다.
■ 지방
지방은 17곳 1만1천9백3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M9블록에서 유승종합건설은 세종유승한내들 6백63가구를 분양하며 전량을 일반에게 공급한다. 주택형은 전용 기준 59~84㎡다. 근린공원과 단지가 연결돼 있으며, 복합커뮤니센터도 인접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대전 노은3지구 C-1, B-1, B2블록 등 총 3개 블록에서 1천3백62가구를 분양한다. C-1블록(5백2가구)의 경우 계룡건설이 시공하며 주택형은 전용 기준 84~102㎡다. B-1블록(5백18가구)과 B2블록(3백42가구)은 LH에서 시공하며 전량 전용 기준 84㎡이하다. 노은3지구는 기존 1지구와 2지구 인근으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며 세종시와도 가깝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은 명륜2구역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천58가구 규모며 일반분양 몫은 1천4백46가구다. 주택형은 전용 기준 59~126㎡다. 인근으로 부산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미남역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