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살아나나~!
수도권 분양시장 살아나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08.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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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린 동탄2신도시의 분양열기가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24일 개관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4만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 살아나는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관 첫 날 5개사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24일부터 주말 3일간 4만 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28일 첫 청약접수를 받은 호반건설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948가구에 1순위 청약에서 1천923명이 몰렸다. 주택형 3개 중 전용 84㎡ A, B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고, 84㎡ C형은 250가구 중 81가구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화성시와 인근 지역 거주자 중 내집 마련에 나선 경우가 많았다”며, 나머지 물량도 2~3순위에서 무난하게 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1천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중소형 주택들로만 구성된 점과 동탄2신도시의 첫 분양이라는 점이 이 같은 좋은 반응의 이유로 보인다”며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살릴 분양으로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사들의 분양가는 동탄1신도시의 평균 매매가인 1천50만~1천200만원대 보다 낮은 수준으로 3.3㎡ 당 평균 1천7만원~1천42만원대로 확정됐다.

먼저 호반베르디움(A22블록)이 2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고 센트럴자이(A10블록), 우남퍼스트빌(A15블록), 모아미래도(A25블록), KCC스위첸(A27블록)은 각각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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