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단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다만, 당초 계획됐던 6개 건설사에서 롯데건설(A28블록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이 9월로 일정을 미루면서 5개 건설사(모아건설, 우남건설, 호반건설, GS건설, KCC건설)만 참여하게 됐다.
이 외에도 모델하우스 오픈은 세종시 5곳 등 총 16곳, 청약접수는 위례신도시 등 총 10곳 총 9천34가구가 예정돼 모처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예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8월 4주차(8월 20일~8월 26일) 청약 및 기타 일정을 정리했다.
청약접수는 20일(월)에 분당신도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보금자리지구 A3블록(국민임대), 서초구 우면동 서울서초보금자리지구 A3블록(국민임대)이 예정됐다.
23일에는 위례신도시 장지동 송파 푸르지오, 충남 천안시 백석동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경북 포항시 양덕동 e편한세상 양덕이 접수를 받고 24일(금)은 경남 창원시 북면 STX칸(1,2단지)이 예정됐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 더샵 파크시티를 시작으로 24일은 15개 단지가 예정됐다.
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 센트럴자이(A10블록), 우남퍼스트빌(A15블록), 호반베르디움(A22블록), 모아미래도(A25블록), KCC스위첸(A27블록)등 5개 단지가 동시에 문을 연다.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3.3㎡당 1천1백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동탄1신도시 평균매매가인 3.3㎡당 1천1백70만원(8월 17일 현재 닥터아파트 기준)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5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아름동(1-2생활권)에서는 L4블록의 중흥S-클래스 에코타운, 종촌동(1-3생활권)에서는 L1블록의 중흥S-클래스 에듀타운과 L4블록의 제일풍경채, 어진동(1-5생활권)에서는 더리치 호수의 아침(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 예정됐다.
이 외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 폴라리스,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아이파크, 대구 달서구 월성동 e편한세상 월배, 경남 창원시 상남동 상남 꿈에그린(2구역) 등이 있다.
한편, 20일(월)은 분당신도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단지규모는 최고 34층 3개동 1천5백90실로 1,2차와 더불어 총 2천5백6실의 국내 최대 규모 단일 브랜드 오피스텔 타운을 형성한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가 위치한 정자역 일대는 오피스텔 인기 지역으로서 앞서 분양된 1차는 평균 5대 1, 2차는 24대 1, 엠코헤리츠는 22대 1을 기록했다.
연장선상에서 볼 때 이번 3차 역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8백90만~1천2백50만원으로 2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23일(화)에는 위례신도시 A1-7블록 송파 푸르지오가 접수를 받는다. 단지규모는 15~29층 7개동 5백49가구다.
위례신도시 내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자체적인 투자가치 외에도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동 법조타운 등 굵직한 호재가 많은 단지라 주목할 만하다.
분양가는 3.3㎡당 2천3백51만~2천3백98만원으로 책정돼 2005년 이후 입주한 송파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8월 17일 현재 닥터아파트 기준 3.3㎡당 2천5백55만원) 보다 2백만원가량 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