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정원문화박람회 ‘실험정원 공모전’ 5개 작품 선정
경기 정원문화박람회 ‘실험정원 공모전’ 5개 작품 선정
  • 라펜트 서신혜 기자
  • 승인 2012.08.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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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이 개최했던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실험정원 공모전’의 당선작이 최근 발표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서호공원을 대상지로 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서호공원의 전통성과 역사성, 지역과 경관의 어울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문화(도시농업, 한평정원 등)의 확산에 기여하는 형태의 정원을 주제로 모집하였으며,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일동안 수원시 서호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구현될 예정이다.
‘정원문화가 자라나는 커뮤니티 시장 가든 (Gardener’s Market)’은 도시농업과 정원에 관련된 물건을 사고 팔며 가든센터 및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기능을 하는 ‘마켓’이다. 다양한 도시농업 및 가드닝 방법을 제시하는 ‘키친가든’과 ‘코티지가든’, 정보교류 공간인 ‘인포메이션 데크’, 축제의 공간인 ‘플레이 그라운드’로 구성됐다.
‘The Farm Gallery’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농업 활동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정원이다.
‘정원 디자인’은 한자 밭 전자(田)를 모티브로 해 정사각형 형태를 가지며, 모내기를 형상화한 논의 재해석 공간 및 형상화된 이랑과 고랑의 모습을 담았다.
이 정원은 공원 속의 정원으로서 전시된 식물과 장소마다 QR코드를 부착해 쉽고 빠르게 녹색 교육 프로그램을 이루어지게 했다.
‘순환(循環)과 공생’은 도시가운데 위치한 서호의 맑음과 농업 발전의 대표적인 지역임을 상징하기 위하여 유리정원(맑음)과 채소정원(농업)으로 조성했다.
‘Herbal Doctor’s Garden(허준의 정원)’은 동의보감 속 약초를 테마로 한 한국적 정원의 구현이며 또한 약초원이라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유형의 제안이다.
‘그레이 가든, 황홀한 황혼’은 전통 담장을 현대화하여 담장 안과 밖으로 구분해 정년 이후의 황홀한 삶을 그레이 가든에 담아 일상생활로 영위하도록 구성했다.

▲ 정원문화가 자라나는 커뮤니티 시장 가든 (Gardener's Market)_김경아, 김복동, 권아림(스쿨플라워가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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