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쾌적성 뛰어난 ‘에코(Eco)오피스텔’ 눈길
주거 쾌적성 뛰어난 ‘에코(Eco)오피스텔’ 눈길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8.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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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시설 갖춘 신도시·택지지구 오피스텔 경쟁률 높아

주거용 오피스텔의 확산으로 쾌적성이 우수한 산이나 공원 인근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2010년에 걸쳐 바닥난방, 욕실설치, 업무용의무 비율 등의 규제가 대거 폐지되면서 오피스텔을 실거주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에도 에코바람이 불고 있는 것.
도심 속 오피스텔은 교통과 편의시설 등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하지만 주거쾌적성이 떨어지고 조망권 확보도 어렵다. 반면 산이나 공원 인근의 에코오피스텔은 탁 트인 조망, 맑은 공기, 산책이나 조깅 등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하고 여유 있는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실제 산이나 대규모 공원 인근의 에코 오피스텔은 청약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6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강남 푸르지오 시티’와 유탑엔지니어링의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대모산자락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오피스텔로 청약경쟁률이 각각 평균 23.6대 1, 12.6대 1로 인기리에 청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주거기능이 강화 되면서 교통, 편의성 못지않게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자연친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오피스텔 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에코오피스텔 인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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