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업체 시장 퇴출에 총력
부실업체 시장 퇴출에 총력
  • 승인 2003.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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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협, 정기총회서 결의
대한전문건설협회는 무자격 및 부실·부적격업체를 건설시장에서 퇴출시켜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 데 올해 사업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회는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부실퇴출과 공정거래질서 확립, 정보화기반 조성, 경영내실화 및 시공능력 배양 등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협회는 우선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무자격 및 부실·부적격 전문업체들을 건설시장에서 퇴출시켜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건설업 등록기준과 건설공사의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기준을 강화해 건설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하도급자간의 대등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 등을 도입·정착시키고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증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벌칙과 발주자의 보증서 교부확인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부응하는 협회의 정보화기반을 조성해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협회 조직체계 및 운영시스템을 재정비해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성실시공과 신기술개발 등으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20여명의 업계 경영자 및 기술인들에게 공로상을 시상하고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부의안건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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