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디자인을 입고 자연을 품은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현대산업개발, 디자인을 입고 자연을 품은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6.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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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인의 건축과 자연친화적 조경으로 친환경 미래도시 개발

현대산업개발의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예술작품 못지않은 독특한 디자인과 자연친화적 조경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6천585가구의 주거 공간 및 상업, 공공시설과 생태하천, 근린공원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 도시다.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1천77가구 규모의 3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는 디자인 경영에 힘써온 현대산업개발의 아름다운 아파트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담겨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 사무소인 UN 스튜디오의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과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Lodewijk Baljon)이 99만㎡에 이르는 부지 전체를 유기적으로 디자인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이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공공 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벤 판 베르켈은 세계적 건축그룹 유엔스튜디오를 설립한 현대 건축의 거장으로 독일의 벤츠 뮤지엄, 국내의 압구정갤러리아,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벤 판 베르켈이 설계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대표 상징물인 아파트의 입면은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등의 특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파트가 저마다 다른 옷을 입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입면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채를 통해 각 건물의 개성을 살려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파크타입, 빌리지타입, 워터타입에는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 스킨 공법이 적용되며, 동수원로를 따라 들어서는 19개의 시티타입 주동에는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입면디자인이 적용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조경을 담당한 조경 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은 네덜란드 정부청사, 아덴하우스 정원 등을 디자인 한 바 있으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는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개념의 조경을 적용했다.
아일랜드의 내부는 테마별로 소재나 나무의 종류 등을 달리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외부는 풍성한 숲과 실개천 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경요소들로 채워진다.
이처럼 조경과 시설물, 색채계획 등이 차별화된 각각의 아일랜드는 독립된 커뮤니티로 고유한 특징을 지니게 되며, 입주자들은 아파트 동에 써진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아일랜드의 분위기만을 보고도 집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각 블록을 대표하는 조형물들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블록에는 농촌의 전원적 들녘풍경을 콘셉트로 구성된 조각가 정보원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3블록에도 사물을 선의 형태로 형상화한 정진아 작가의 작품이 조성돼 단지 전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개성 있는 디자인, 특화된 조경과 더불어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는 단지 내로 흐르는 자연형 하천이 조성되며 하천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책로도 만들어졌다.
자연형 하천은 사업부지 동쪽의 우시장천과 서쪽의 장다리천을 친수 공간으로 복원한 것이다.
하천변을 갈대, 부들, 억새 등의 친수식물로 꾸며 자연에 가까운 공간으로 특화했고 하천을 따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근린공원,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됐다.
특히, 순환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는 길가에 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심어 계절감을 느끼면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평면설계에 있어서도 기둥식 구조가 적용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공급면적 기준 111㎡~261㎡(전용면적 84㎡~202㎡) 각 주택형별로 오픈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 등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성됐다.
오픈 다이닝 키친으로 주방을 창가에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끌어들이고 거실과의 거리감을 좁혀 주방을 더 이상 주부만의 요리공간이 아닌 가족 참여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자녀공간의 방과 방 사이에 가족실을 조성하여 단절에서 벗어나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용면적 202㎡에는 국내 최초로 더블하이트하우스 설계가 적용된다.
더블하이트하우스는 기준층에서도 2개층 높이의 거실이 조성되는 평면으로 종전에 최상층 펜트하우스 세대에서만 가능하던 약 5m 높이의 천장고를 모든 층으로 확대한 3차원적 평면이다.
이와 함께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함께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공용세탁실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국내 아파트 건설 사업을 진행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쌓아온 현대산업개발만의 노하우 축적이 보여주는 결과다.
그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 ‘삼성동 아이파크’를 통해 디자인이 특화된 프리미엄급 아파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해운대 아이파크’ 또한 유명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의 상징적이며 혁신적인 설계로 마린시티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건축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단지 내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기존 도시공간과 인접해 조성됨으로써 인근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번국도와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지역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수원지역의 갤러리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내 곡정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선일초등학교, 곡반중학교, 화홍중학교 등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 또한 양호하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10월부터 1천33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1·3블록 1차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2,024가구 규모의 2·4블록 2차 입주도 마무리 단계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지하 2층~지상 14층, 총 20개동 공급면적 기준 82㎡~150㎡(전용면적 59㎡~112㎡) 1천77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5·6블록 3차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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