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만6천여가구 집들이 ‘연내 최대’
6월 2만6천여가구 집들이 ‘연내 최대’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5.30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비해 4배 증가…전체물량 중 68% ‘중소형’

6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새 아파트 물량은 2만 6천829가구로 올해 월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6월의 총 입주물량은 2만 6천829가구로 전월에 비해 무려 1만 8천928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수도권은 총 8천629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서울은 2개 단지에서 739가구가 6월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전월에 비해 새 아파트물량이 소폭 줄어드는 반면 경기는 신도시 위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 총 7천8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역별로 ▷김포(3천702가구) ▷성남(751가구) ▷남양주(679가구) ▷고양(610가구) ▷화성(540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는 한강신도시의 대규모 단지 입주로 새 아파트물량이 집중돼 있다.
지방 광역시는 총 1만1천174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계획돼 있다.
▷부산(6천961가구) ▷충남(4천658가구) ▷전북(2천384가구) ▷울산(1천323가구) ▷대전(1천269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특히 부산은 5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가 입주해 눈길을 끌고 충남은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입주로 새 아파트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공급물량 중 68% 가량은 전용면적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중소형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며, “6월은 계절적 비수기기로 방학철,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서둘러 움직이는 수요자들에게는 한 발 앞서 새 아파트 물건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