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최적화된 네오폴 플러스 출시
바스프, 최적화된 네오폴 플러스 출시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5.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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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폴 플러스, EPS 열전도부문에서 독일 최고 수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의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의 제품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열전도율이 0.030 W/m·K인 최적화 단열재 네오폴 플러스(EPS, 발포폴리스틸렌)는 현재 유럽에서 EPS 단열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열전도율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독일 기준에 따르면, 네오폴 플러스는 20kg/m3보다 낮은 밀도에서 0.031W/m·K의 낮은 열전도율을 보인 반면, 일반 백색 EPS(발포폴리스틸렌)는 동일한 용적 밀도 내에서 0.035 W/m·K 수준의 열전도율을 보였다.
이러한 우수한 단열 성능을 바탕으로 네오폴 플러스는 평평한 지붕의 단열재로 매우 경제적이다.
바스프의 아태지역 단열재 사업부문의 췌이킨와(Chay Kin Wah) 부사장은 “네오폴 플러스는 높은 압축강도와 낮은 열도율을 모두 갖고 있는 단열재이기 때문에 바스프의 고객들에게 평평한 지붕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네오폴 플러스는 평지붕 단열 측면에서 독일 표준(DIN V 4108-10)에 따라 100 kPa 부하의 평균 압축응력(DDA dm)으로 마감되는 비용 절감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EPS는 평지붕 단열에 있어 다른 단열재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확실한 선택이다. 왜냐하면 물이 스며들었을 때 어떤 자극성의 먼지도 배출하지 않고 배수와 마감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표수 배출의 목적으로 경사진 지붕을 디자인 하는 경우 네오폴은 어떤 경사에도 맞추어 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EPS 단열 패널은 매우 권할만하다.
현재까지는 외단열시스템(ETICS)에서 네오폴 단열재가 가장 널리 적용되고 있다. 최적화된 네오폴 플러스 역시 향상된 단열 성능 때문에 외단열시스템에서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 네오폴 플러스로 패널의 두께가 얇아져 설계자와 건축가들에게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 바스프는 최근 고효율 단열재 ‘네오폴 플러스’를 출시했다.

■회색 단열재 시장을 개척하는 바스프
은회색의 네오폴은 그래파이트(graphite) 함침공법으로 제조되어 백색 EPS 단열재와 비교 했을 때, 그 특유의 색과 성능을 가지며, 20퍼센트까지 높은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바스프는 단열재 원료인 네오폴을 지난 10년동안 시장에 선보여 왔으며, 유럽 전역에서 성공적인 출시 이후 지금은 아시아 지역과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2012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열린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 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네오폴로 만든 은회색 단열재가 세계 외벽단열시스템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바스프는 2011년 12월 독일 루드빅스하펜에 위치한 네오폴 생산시설의 증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단계적으로 2013년 10월까지 약 6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네오폴 단열 시스템
회색 플라스틱 비드 형태의 네오폴은 클래식 단열재 스티로폴(Styropor)을 발전시킨 획기적인 단열재로서, 특수 그래파이트(graphite)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거울과 같이 빛을 반사해 건물의 열 손실을 줄여준다.
이 비드 형태의 소재는 바스프 고객의 사용에 맞춰 발포돼 단열보드 및 외측면 단열, 지붕 및 바닥 등의 단열에 맞게 변형된다.
이외에도 네오폴 단열재는 패시브 하우스 건설을 위한 기준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더운 기후에도 적합해 주거용 건물의 냉방비를 최소 30% 절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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