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해빙기 안전전검 무상 실시
주공, 해빙기 안전전검 무상 실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3.02.1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빙기 안전점검 봉사단 발족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아파트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해빙기 안전점검 봉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무상점검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국민주택규모(25.7평)이하 아파트이며, 점검이 필요한 아파트 단지는 오는 2월22일까지 주택공사 안전진단팀 또는 주공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주공은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이 현장방문 하여 정밀조사와 비파괴시험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알려주며, 관리주체가 원할 경우 소속 직원들에게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요령 등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전문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하여 아파트 시설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아파트단지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여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주공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점검으로는 옹벽의 침하나 부등침하의 징후 여부, 옹벽의 신축이음 설치 여부, 간격과 틈이 벌어져 있거나 단차가 있는지 여부, 사면의 표면, 철근 노출, 단면결손, 누수 등이 대상이다.
지난 95년부터 건설교통부로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주공은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중이며, 앞으로도 우기침수피해 등 재난 발생시 안전에 대한 대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031)738-3854∼6〉

김덕수 기자 kds@conslov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