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업계 수요부진 타개 나선다
스테인리스업계 수요부진 타개 나선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4.3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제1회 이사회 개최

스테인리스업계가 올해 스테인리스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준식, 이하 STS클럽)은 25일 포스코센터 19층 휘닉스홀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 올해 중점사업으로 ▷STS 신수요 창출 및 시장 확대 수요 발굴 ▷적용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화 추진 ▷저급 수입재 방어활동 강화 등 STS 수요부진 타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정,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STS 금속필터를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 개발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STS 적용 ▷STS 기술자문위원단 구성 등을 선정, 추진해 신수요 창출은 물론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한 수요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시장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TS 적용기반 구축을 위해 소화설비의 STS 배관 및 이음쇠 표준시방서를 제작하고, 정부의 화재안전기준 재ㆍ개정을 통한 제도권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STS 상수도 배관의 품질확보를 위해 틈부식 신뢰성 연구용역을 추진, 서울시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STS 홍보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우수상품 공모전을 개최, 우수상품 및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일반인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STS 주방용기를 사용한 조리시연회를 통해 올바른 사용법 전달 및 타소재 대비 경쟁력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급 200계 등 수입재 방어활동 강화를 위해 협회내 불량신고센터 운영 및 피해사례조사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고, 매월 ‘STS Report’ 발간을 통해 국내외 STS 시황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술심포지엄 및 세미나도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STS클럽은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96년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설립된 기구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 포스코AST, 대양금속 등 STS 생산 및 가공업체, 관련단체 등 6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